태풍의 눈이 무릎을 꿇고
내 발등을 바라볼때
나 이 순간을 언제나 원해왔네
새장이 열린 채 춤을 추고
그틈에 새가 날아갈때
나 이 순간을 언제나 원해왔네
와인에 취해 뜨거워진 내 볼을 잡고
웃음을 참을 수 없을 때
나 이 순간을 언제나 원해왔네
우스꽝스러운 여름셔츠를 입고
길거리를 마구 쏘다닐때
나 이 순간을 언제나 원해왔네
내일이 두려워질때
너의 손을 잡을게
눈을 바라보고 말해
우리는 완전해
오로라같은 밤
내 모든 걸 여기 꺼내
조금 이상해보여
아무도 상관안해
머리속을 헤엄쳐
내 꿈을 말해줄게
이건 내 모습이 아냐
내 전부를 보여줄게
밤새 지껄이는 놈
비틀대며 추는 춤
모든게 즐거워라
모든게 즐거웠다
태풍의 눈이 무릎을 꿇고
내 발등을 바라볼때
나 이 순간을 언제나 원해왔네
새장이 열린 채 춤을 추고
그틈에 새가 날아갈때
나 이 순간을 언제나 원해왔네
와인에 취해 뜨거워진 내 볼을 잡고
웃음을 참을 수 없을 때
나 이 순간을 언제나 원해왔네
우스꽝스러운 여름셔츠를 입고
길거리를 마구 쏘다닐때
나 이 순간을 언제나 원해왔네
(태풍의 눈이 무릎을 꿇고)
(내 발등을 바라볼때)
(나 이 순간을 언제나 원해왔네)
(새장이 열린 채 춤을 추고)
(그틈에 새가 날아갈때)
(나 이 순간을 언제나 원해왔네)
(내일이 두려워질때)
(너의 손을 잡을게)
(눈을 바라보고 말해)
(우리는 완전해)
(오로라같은 밤)
(내 모든 걸 여기 꺼내)
(조금 이상해보여)
(아무도 상관안해)
(머리속을 헤엄쳐)
(내 꿈을 말해줄게)
(이건 내 모습이 아냐)
(내 전부를 보여줄게)
(밤새 지껄이는 놈)
(비틀대며 추는 춤)
(모든게 즐거워라)
(모든게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