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inante

구십일년 경기도- 부천에서 시작하는
내 삶은 너와 다를바가 없는 같은
미완성된 작품 남들 사는 만큼만
벌길 바란다는 내 말에 다 큰 어른 됐단 말
듣기 좋았어 느낀 안도감에 배가 불렀고
커져가는 몸집 딱 붙는 책가방엔
가득한 문제집 눈에 뛰는 일은 안했어
다른 점 하나 그 때는 피지 않은 담배
대한민국 안에 안 힘든 집안 어딨어
투신한 모녀의 책임을 고인에게 떠밀던
신문이 나오던 때 부채 몇억있었던
우리집 방바닥에 병조각을 밟았고
TV안에 비친 모습들이
예전처럼 재밌지 않게 느껴진 일이
일어나던 때 거울을 보고는 놀랐어
무능력한 한명 나는 뭔갈 해야했어
Roci - Nante -
아직 많은 언덕이 남았기에
Roci - Nante -
끊임없이 돌더미를 밟네
Roci - Nante - 결국
라만차의 풍차가 내 앞에
충분히 난 이겨내
병든 모습이지만
결국에는 이뤄내 더 많이 일궈내
쓰러지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that's what i do
그 누구도 꺼려하던
얘기할 거야 that's what i do
i'm so stɾaight
나는 뭔갈 해야했지 좋아하는게 뭔지
하려는게 내가 잘 할 수 있는건지
그 선택에 책임을 질 수 있다 던지
생각을 해봤지만 생각만으로 할 수 있는건 없기에
일단 하고 보는 거지 뭐
때 마침 내 관심은 무대 위에 서있던
BIG Hova nas Dre
그들이 던지는 뭔가에 팬을 집었지
고등학교 땐 동료도 생기고
첫 무대위에 올라서 가사도 쫌 씹히고
수많은 무대위에 고친 가사를 뱉어보니
다른 내가 서있네 예전과 달라 보이는 세상
그때 내 가방엔 문제집대신
노트에 적힌 가사, 비트밖에 없는 엠피
내가 쓴 몇줄이 소수를 대변하길 바라며
풍차를 향해 달려가 마치
Roci - Nante -
아직 많은 언덕이 남았기에
Roci - Nante -
끊임없이 돌더미를 밟네
Roci - Nante - 결국
라만차의 풍차가 내 앞에
충분히 난 이겨내
병든 모습이지만
결국에는 이뤄내 더 많이 일궈내
쓰러지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that's what i do
그 누구도 꺼려하던
얘기할 거야 that's what i do
i'm so stɾaight
풍차를 향해 달려가
꿈 그걸 향해 달려가
내 사람들을 위해
보답하기 위해 약자의 머리 위에
있는 모든 것을 노래하기 위해
Ye 누구에게 세상은
끝없는 부조리 세상과에 싸움
누군가는 꺼내야하는 힙합다운
소재거리. 애기 하는 거지 우리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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