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살면 안되는데 계속 살고있지 낮
부터 밤까지자고 새벽에 기어나와 작업
부모님 눈엔 돈 한푼 못버는 랩퍼
'빨리 군대로 꺼져 때려쳤으면 좋겠다'
난 항상 감잃을 까봐 노심초사
군대가면 다 좆되던데 내 얘기일까봐
걱정이 태산이지만 오늘은 하나 말고
그냥 누워서 헛소리나 지껄이다 자
도피하고픈 현실과 꿈 사이 거리감
나를 밀어내려는 사회와 끼고싶은 나의
팽팽한 줄다리기의 끝은 어디 쯤일까
너무 지쳐 이제는 그만 포기하고 싶다
애써 걸음을 옮겨서 가는 카페
마땅히 할짓도 없어 하루를 낭비
충분히 시간은 알아서 잘 가지
날 살고싶지않게 만들 정도로 재빨리
if you [A7wanna tɾyna get money
give it up boah give it up boah
잘난 이민우가 해주는 충고 잘들어
힙합 중2병은 불치고 어떤 약도 안들어
고딩들이 내 비트갖다 공연하던말던
내겐 아무짝에도 도움안되지 그렇고말고
난 얘랑 걔랑 잘수있지만 텔비는 못내
걔네는 내가 돈잘버는줄 아니까 병신
도끼랑 더큐가 힙합을 포장해놓은거지
사실 일년에 공연 한두개 정도 하는 놈인데
편의점 알바 1년차 아무도 못알아봐
나는 인터넷에서만 알려진 놈이니까
인터넷에서만 사는 팬들에게 조언하고
잘되면 입싹닫고 지 갈길 파나가니까
물론 나도 한때그랬고 만나보니까
플레이어들은 대다수가 성격파탄자
방구석에서 랩하고 비트 쳐찍으니까
멀쩡할리가있나 물론 나도 마찬가지
if you [A7tɾyna get money for [Dm7]ɾeal
give it up boah give it up boa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