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탔었더라면

버스 안은 유난히도
많이 왔다 갔다 사람들이 많네요
생각에 잠기다 보면
그대 생각이 날때쯤이면
집 앞 정류장에 도착해있어요
카드를 찍고 문이 열리면
한걸음 내릴 때 마다
그대가 달려오는 것 같아
그렇게도 많은
시간들이 지나도
여전히 변하지가 않네요
Oh 난 내 맘
하나 정리 못하고 있는데
Oh 난 Oh Why
그댄 아무렇지도 않는데
아얘 버슬 타지 않았더라면
그냥 지하철을 탔었더라면
너를 마주치지 않았더라면 No
지금보단 더 낫진 않을까
반팔에 후드티 입고 너와 걸엇던
자주가던 오락실 지나 너가
타던 마을 버스 정류장
바쁜 한주가 시작되고 역시
괴로워 겁먹고 여기서 Get Away
더 멀리 도망쳐봐도 다시
돌아 이자리에 발걸음이 멈춰 다시
아무것도 몰랐지 그날 내
손 뿌리치고 갔던 날
아무것도 못했지 오죽
했음 너가 그랬을지에 대해
생각해보면 많이 부끄럽지 Damn
정리되지 않아 어질러진
내 책상 위처럼
겨울 지나 다시 해가 바뀔때도 항상
사계절엔 니가 있었어
20대의 반이 전부 너였어
이 맘 전부 넣어서
이렇게 라도 다시
한번 말해주고 싶었어
니가 있었다면 지금
기분 어땠을까 싶었어
그렇게도 많은
시간들이 지나도
여전히 변하지가 않네요
Oh 난 내맘
하나 정리 못하고 있는데
Oh 난 Oh Why
그댄 아무렇지도 않는데
아얘 버슬 타지 않았더라면
그냥 지하철을 탔었더라면
너를 마주치지 않았더라면 No
지금보단 더 낫진 않을까
이렇게 후회 할 건데
이렇게 잠에 들지 못할텐데
밤새워 아직도 난
그댈 생각하다
그댈 기억하다
그댈 추억하다 또
나 이러다 죽을 것만 같단 말야
Oh 난 내맘
하나 정리 못하고 있는데
Oh 난 Oh Why
그댄 아무렇지도 않는데
아얘 버슬 타지 않았더라면
그냥 지하철을 탔었더라면
너를 마주치지 않았더라면 No
지금보단 더 낫진 않을까
이건 네게 주는 마지막 내 메세지
내게 익숙함의 대가는 너무 썼지
추억들이 너무 많았는데 사진첩엔
우리 사진들이 한 장 없어
너의 기억속엔 이젠 내가
없어 I dont care
Look around
이제 끝 도장 꽉 찍었어
됬어 차라리 속편해, 잘됬어
부족했던 사랑조차 안고 갔던
그런 사람 내게 너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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