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물헤어

카톡 온 새끼처럼 다 패요
아님 초딩 페북처럼 x패고
x고딩 시x놈들 모여다니는꼴
보면 그래요 태민이가 들으면 공감해줄지도
낙타가 들으면 대중교통 타고 패러 올지도
미드서머가 들으면 잠깐 이따 전화할게 하고 끊을지도
우린 다 혼자있어서 너무 외로워서
인간 본연 나약함 매우 속임수
없이 그대로 느껴 거의 그냥 그 자체 같아
우리가 표현말고 잘하는건 자책같아
근데 나는 독립투사 너는 일본 잔재같아
아무리 모여 쎈척해도 병신 잔챙이같아
정신과 상담받고 약 먹으면 될 일
바베큐가 좋지만 작업실은 횟집
새기들은 모르는 세상의 진실 탐색기
진짜 내 이야기를 담으며 밤 샜지
우울 해도
우물 에서
물을 캤어
창포물 헤어
우울 해도
우물 에서
물을 캤어
창포물 헤어
삶 자체가 불안해서 정신과에 다녀
언젠가는 안 불안해 질까 생각 과연
오히려 더 자빠져버리겠지 저기 저 낭 떠
러지가 다가올걸 알기에 매일밤 잠수 빠염
버티기 힘들어서 눈물이
내 자신에게 분풀이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나와
진짜 나 사이에 구분이
안가 나는 구르지
내 이불위엔 보풀이
내 방 구석엔 곰팡이
삶 자체가 썩어 가요
나는 아가리파이터
순전한 운빨로
여기까지 온건가
그럼 과연
어디까지가
내 끝이고
내가 갈 길일까?
혹시 낄낄빠빠
못하는 꼰대 아재가
되진 않을까
하는 막연한 불안감
끝이 없는 불안함
에 나는 휩싸여있따
이 벌스를 쓰는 순간
조차도 불안해서
나는 이제 더는 못하게써 ㅠㅠㅠ
우울 해도
우물 에서
물을 캤어
창포물 헤어
우울 해도
우물 에서
물을 캤어
창포물 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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