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민들 민들 거리는
민들레를 따라서 길을 걸었네(걸었네)
살랑 살랑 거리는
산들바람 따라서 몸을 흔드네
삶에 지쳐 지쳐 민들레를
그냥 무시했었는데(그때)
조용히 민들레는
내 뒷모습을 보고 웃어주었네
하고싶은 것은 많았지만
방황또한 많이 했었네(많이 했었네)
사실 제대로 해놓은 것 하나 없이
그냥 살아왔었네(NO)
문득 생각나는 학창시절
친구들이 떠오르네(이제)
친구들은 무얼할까?
민들레에게 또 말을 거네(예이예)
민들레야
나의 민들레
내게 얼른 답해주지 않겠니
민들레야
나의 민들레
내게 얼른 말해주지 않겠니
공부 공부 거리는 세상에서
잠시 난 벗어났고
제발 생각좀 하란
어른들의 말씀을 무시했고(NO)
될 대라 되라 내 인생
막살아야지 생각했었는데(그 때)
조용히 민들레는
내 뒷모습을 보고 울어주었네(날 위해)
민들레야
나의 민들레
내게 얼른 답해주지 않겠니
민들레야 나의 민들레 내게 얼른 말해주지 않겠니
민들레야 나의 민들레
내게 얼른 답해주지 않겠니 민들레야 나의 민들레
내게 얼른 말해주지 않겠니
사실 나는 꿈이 있어
내 미래가 밝을진 몰라도
손가락질하며 철이 없다 반대할지는 몰라도
그래도 단 한번만이라도
현실을 직시해라 하는 사람들의 말을 접어두고
꿈만꿨던 인생 하고싶은 것을 하며 난 살래
그렇게 살래
'민들레야'
말해주지 않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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