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떠나 여기를
정들었던 홈타운은 바뀌고
내가 떠나더라도 이
동네는 바뀌지 않겠지 뭐
비록 잠깐이라도 더 큰
세상을 보고 와서 말해줄게
새로운 세상을 발견한
듯 마치 미켈란젤로
영혼을 갈아 넣어
내 음악을 팔지 절대로
남들과는 다른 세상에 난 혁명가가
되고야 말겠어 잘 봐 넌
우리는 같은
생명을 가지고 태어났어도
다른 고귀함을 나타내려 지금
뼈를 묻을 각오가 돼있어
넌 어떤지 I Don't Know
찬란하게 될 줄 알았던
스무 살은 꽤나 허무하게
보내버렸고 난 다음
단계의 계단을 올라가기는 좀
무서운 것 같아 햇빛은 나를 밝게
반겨주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푸근함보다는 증오로 가득 찼네
비록 우린 같은
시간을 살고 있다 해도
비록 내가 이
도시를 벗어난다고 해 도
바뀔 리가 없고 바뀌는 건 나도
불확실한 미래가 밝게 바뀌길 기도
비록 우린 같은
시간을 살고 있다 해도
비록 내가 이
도시를 벗어난다고 해 도
바뀔 리가 없고 바뀌는 건 나도
불확실한 미래가 밝게 바뀌길 기도
더 열어보려해도 닫힌 문을
발로 차 오늘 똑같이
내 시간이 가는 날이 다름 아닌
방에 박힌 채로 또 잠시
쉬었던 그 날이 어지간히 길어져
도태된 것도 잠시
그 날의 나에겐 너무 잔혹하기에
난 절대 안돌아가 다신
내리는 비
그 안에서 곡을 써내려가
들리진 않아 베토벤
속마음은 아직 건재해
날 몰라봐도 반은 왔어
I cant go back
나의 존재에 대해는 professor
어디든 발올려 go faster
더욱 뱉어 억울했던 나의 감정을
이젠 내 목으로 도배해
다 몰랐어 어린 난
끝이 어디까지인가
어렴풋이 기억난듯이
보낸 눈빛 안엔 나의
삶이 담겨있고 이제
점점 다가오는 날
걱정은 나중에 해
깃발을 꽂고선 저물어 노을은
비록 우린 같은
시간을 살고 있다 해도
비록 내가 이
도시를 벗어난다고 해 도
바뀔 리가 없고 바뀌는 건 나도
불확실한 미래가 밝게 바뀌길 기도
비록 우린 같은
시간을 살고 있다 해도
비록 내가 이
도시를 벗어난다고 해 도
바뀔 리가 없고 바뀌는 건 나도
불확실한 미래가 밝게 바뀌길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