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이 지고 또 바람이 불면
내 손끝에 머물던 너의 향기가
자꾸 내 눈앞에서 춤을 춘다
그런 널 또 바라만 본다
사랑이 지고 또 이별이 오면
내 손끝에 머물던 우리 반지가
자꾸 내 눈물에 가리워 진다
그렇게 우린 또 한편의 추억을 쓴다
아주 오래전 널보며 행복을 꿈꾼다
이젠 추억속에 잠이든 너지만
또 그린다 눈을감고 널 그린다
추억속에 널 그린다
추억이 지고 또 시간이 흘러
내 손안에 머물던 너의 온기가
자꾸 내 맘속에 불을 피운다
그렇게 우린 또 한편의 추억을 쓴다
아주 오래전 널보며 행복을 꿈꾼다
이젠 추억속에 잠이든 너지만
또 그린다 눈을감고 널 그린다
추억속에 널 그린다
불어오는 바람에 또 널 느낀다
우리 추억이 바람에 날린다
오래전 널보며 추억을 꿈꾼다
이젠 가슴속에 잠이 들었지만
또 피운다 가슴속에 널 피운다
추억속에 널 피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