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스치듯 마주치는 아이러니한 상황 싫어
당황한 듯 무심한 듯 날 쳐다보는 내 눈빛도 싫어
마음이 답답하고 내속이 부글대도
끓어넘치지 않는 내 맘은 아이러니
너니깐 이해하고 삭히고 식히고 그냥 난
아이러니
그냥 나를 사랑하면 안 될까?
이리 재고 저리 재고 또 무얼 재
사소한 장난 시답잖은 장난이라고 늘 말해 넌
한 달이 지나 내 맘이 굳으면
우연히 만난 속마음이 말을 건네
조금만 참아 두 달이 지나서
내 맘을 보니 아직도 아이러니
눈을 뜨고 감고 뜨고 여러 번 깜박이니
네 생각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아이러니
마음이 답답하고 내속이 부글대도
끓어넘치지 않는 내 맘은 아이러니
너니깐 이해하고 삭히고 식히고 그냥 난
아이러니
그냥 나를 사랑하면 안 될까?
이리 재고 저리 재고 또 무얼 재
사소한 장난 시답잖은 장난이라고 늘 말해 넌
하루가 가 늦은 밤에 넘어 들 어온 속삭임
꿈일까 봐 쩔쩔 매는 내 모습 아이러니해
그냥 나를 사랑하면 안 될까?
이리 재고 저리 재고 또 무얼 재
사소한 장난 시답잖은 장난이라고 늘 말해 넌
한 달이 지나 내 맘이 굳으면
우연히 만난 속마음이 말을 건네
조금만 참아 두 달이 지나서
내 맘을 보니 아직도 아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