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으로 내려앉은 어둠을 밝히는
빛들은 새벽을 열고
고막을 때리는 세상의 소음들
피해 난 커튼을 친다
일상을 등지고 도망친 방안의
악취를 뺄 용긴 없고
무심코 지나친 거울 속에
비친 그 모습을 깊숙이 숨긴다
욕심은 멀리 날 보냈고
이 모습이 대가인가
이런 날 변하게 하지 못하는
목표 날 가둬둔 새장인가
그저 난 안대를 낀
채 빛만 따라가는 장님인가
나비가 되고파 고치를 가르는
언젠간 타죽을 나방인가
눈 감아 억지로 잠에 들어 그
순간에 펼친다 아름다운 날개를 만개
가슴을 파내며 버티던 때를
뒤로하고 이 순간을 맞이해
행복은 alcohol처럼 빠르게 퍼져나가
모든 걸 장악해
lucid 정해진 순, 그
끝의 말로는 꿈인 걸 자각해
Nightmare 눈 뜨고
꾸는 나의 악몽 사이
안개 그 순간은 빠르게 날 덮친다
Nightmare 눈 뜨는
게 전부인 악몽 사이
안개 그 저편에 무언가 날 삼킨다
(꿈 깨고 악몽에,
눈 뜨고 밤샐 뿐
잠 못 들고 깨, 반 죽어있어)
Dream
그 속에 헤어 나온
순간 달콤한 것들이 끔찍한 악몽
버텨 내고 잠에 들어 다시
눈 뜨고 맞이하는 순간이 악몽
꿈에 더는 나오지도 마 넌
내가 바랄대로 주는 위로가 악몽
현실과 꿈 그
사이 어딘가에 스쳐간 악몽
희망은 virus 찰나의 순간을
좀 먹고 시야를 가리네
점점 익숙해지는 무감각
날 팔아 결말은 고갱
다시 눈 감아 on [C7]the mattɾess
내가 삼키는 약은 toxin or vaccine
이젠 똑바로 마주 봐야지 I
wake up in the nightmare
어딘가로 가는지도 모른 채로 그저
발길을 들이고 난 생각을 멈춰
결국엔 자각해 모든 것이
몽상이라는 걸 덮치는 걱정
날 깨우는 빛 내 눈을
멀어버리게 만들고 내 상태는 붕 떠
결국엔 자각해 모든 것이
몽상이라는 걸 덮치는 걱정
Wake up in nightmare 희망의
불 또는 부러진 날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자는 타들어
버려진 회색빛에 붕대를 감내
필요해 동기 like [F]kill john
gemmel 절망은 아름다운 꽃잎의 만개
안개속 감촉이 닿은 무언가로
깨 부숴버릴 한계를 찾네
눈 감아 얼굴을 감싼 두
손 세상을 등진 상처의 흉터
거울을 보며 뭔가 잃어버린 표정으로 멍
때리고 잠 깨운 뒤 눈떠
끝이 어딘지도 모를 터널 안에 자의로
발을 들였기에 선명히 숨 쉬어
들어 올린 팔은
signal 무관심은 익숙해졌어
Nightmare 눈 뜨고
꾸는 나의 악몽 사이
안개 그 순간은 빠르게 날 덮친다
Nightmare 눈 뜨는
게 전부인 악몽 사이
안개 그 저편에 무언가 날 삼킨다
(꿈 깨고 악몽에,
눈 뜨고 밤샐 뿐
잠 못 들고 깨, 반 죽어있어)
Dream
그 속에 헤어 나온
순간 달콤한 것들이 끔찍한 악몽
버텨 내고 잠에 들어 다시
눈 뜨고 맞이하는 순간이 악몽
꿈에 더는 나오지도 마 넌
내가 바랄대로 주는 위로가 악몽
현실과 꿈 그
사이 어딘가에 스쳐간 악몽
희망은 virus 끝내 벽에
구멍을 내고 구원을 받겠지
새로 써 내려가는 원고의
엔딩은 아마 태평양의 듀프레인
다시 눈 감아 on [C7]the mattɾess
내가 삼키는 약은 toxin or vaccine
이제 똑바로 마주 보네 I
wake up in the nightmare
어딘가로 가는지도 모른 채로 그저
발길을 들이고 난 생각을 멈춰
결국엔 자각해 모든 것이
몽상이라는 걸 덮치는 걱정
날 깨우는 빛 내 몸을
움직이게 만들고 이제 똑바로 눈떠
자각해 모든 것이 몽상이라는
걸 인정하고 현실을 뒤틀어
꿈 깨고 악몽에, 눈 뜨고 밤샐 뿐
잠 못 들고 깨, 반 죽어있어
꿈 깨고 악몽에, 눈 뜨고 밤샐 뿐
잠 못 들고 깨, 반 죽어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