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bbeun yeonghwa

애들은 못봐 빨간딱지
붙여 놓은 영화
왜 난 못보나, 나라가
막아놓은 porn shit 좆까
씨발 누군 방에 쳐박아 놓고
지 딸 뻘인 여대생 끼고 룸빵
배 아파서 못 봐주겠구만
꾸준히 늘어 내 술값
예술가의 의무감, 피로하지 병신들
까기 돈들어 가난이 죄라서 입닫지
yeah Ive been through
부모님 말씀이 틀린게 없어
난 빈속인데 자꾸 치우래 빈그릇
영어 배워서 다 떠야지 미국은
다르겠냐면 또 할 말 없다지만
엘리트 주의, 샌님
들은 못 참는 수위
걔네 먹통에 다 튀겨 내 똥물
교과서같이 이성적인 동물
본능에 이유를 붙이니 웃겨
열에 아홉은 다 꽁씹에 미쳐
미친 척 나도 거 껴주라 빌면
아저씨들 묵은 마패 내밀어
난 김에 살아 걍 재미로
꼴통 새끼 좀 내비둬
간통은 폐지래 찬성
헬스장 유부녀 등판에 닦어
필요없어 big brother, boss
정치인 빨기 거
순진한 짓거리 같어
난 나만 믿기 이게 내 중심이야
언제 봤다고 넌 챙겨 내 싸가지
필요 없어 임마 됐고
니 앞가림이나 잘하셔
안 깔아줘 꼰대들 자리
그거 내 차지
꼴 뵈기 싫으시면 넘겨
피로를 쌓지 원해서
아님 이겨 먹을라고 딱히
져주긴 싫어 같이 유치 하길 골라
배움이 얕아서 몰라 난
술이나 마시고 차 끄는 교수님
말씀은 곤란하지 여러가지
딸 같으면 더듬지
말고 용돈이나 줘
주는김에 나도 같이
머스만 꺼지래, 비슷하지
그 맘 나도 잘 알지
선생들 하는 말다 틀려
착하게 살아봤자야
누가 알아 주긴 뭐 좆도 없드만
뒷산에 올라가
뽄드나 빨고 다 뒤져라
외쳤으면 그래 좀 후련했 을까
뭐 달라 졌을까 이것저것
끝나고 난 뒤
내 무덤에 쓸 말
내 무덤에 쓸 말
열 여섯 마디면 좀 남을걸
난 불쌍한 척 대신
되는대로 악을 써
줄거야 이 앨범처럼
만들어 딴거들어
난 이쁜거 써 재끼는 법 몰라
죽지 못해 살아 B급
영화 속 단역인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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