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덜 깬 채로 묶어 신발끈
양말 안쪽엔 숨겨둔 비상금
스뎅 목걸이 비싼 금처럼
꽤 묵직하게 가슴 출렁거려
티셔츠 핏 2XL
새로 산 Air Force 마치 근두운같지
흘러내리는 바지춤을 움켜잡고
투 포 리듬으로 어기적 걸어가
Hey TANG! (Why Bro?)
오늘은 불금이잖아
어디 물 좋은 파티나 쳐들어가자고
(Okey, 내겐 초대장 있어)
그래 어디가 됐든 간에 도장 찍고
들어가면 지금부터 여긴 관광버스야
김혜자처럼 덩기덕 얼쑤
몸치 박치도 리듬에 엇박으로
해 뜰때까지 우린 절대 안 멈춰
허우적대는 내 모습 갓 태어난 아기 같아
(몸치들의 도시에선 너도 춤을 출 수 있어)
보름달 같은 조명은 날 위한 것만 같아
(몸치들의 도시에선 너도 춤을 출수 있다고 Come On!)
치켜들어 턱
왼손엔 맥주 한 병
내 맘처럼 안돼도
안되는 대로 흔들어 몸
우린 알잖아 즐기는 법
봐 쟤넨 눈을 흘기는 걸
움직여 팔다리 B-Boying, Popping
대신 개다리 안 먹혀 멋부리는 건
때가 되면 날아가는 법 철새뗀
때만 기다리기엔
이 도신 너무나 터프 해
난 멍청해서 못해 멀쩡한 척
누가 좀 내 생각을 멈춰 놔줘
우스꽝스러운 몸짓은 아직도
안 식고 맛본 땀은 안 짜고 싱거워
잠이 오면 화장실에서 물 세수
아침까지 달려 먹어버리겠어 순댓국
허우적대는 내 모습 갓 태어난 아기 같아
(몸치들의 도시에선 너도 춤을 출 수 있어)
보름달 같은 조명은 날 위한 것만 같아
(몸치들의 도시에선 너도 춤을 출수 있다고 Come On!)
몸치들의 도시에선
너도 춤을 출 수 있어
몸치들의 도시에선
너도, 나도 댄스킹이 될 수가 있어
허우적대는 내 모습 갓 태어난 아기 같아
(몸치들의 도시에선 너도 춤을 출 수 있어)
보름달 같은 조명은 날 위한 것만 같아
(몸치들의 도시에선 너도 춤을 출수 있다고 Come On!)
Say Up and [Bm]Down, 손을 Up and [Bm]Down
Say Up and [Bm]Down, 손을 Up and [Bm]Down
Say Up and [Bm]Down, 손을 Up and [Bm]Down
Say Up and [Bm]Down, 손을 Up and [Bm]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