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에 보자 했지만 한 템포 빨리 난 걸어가
정각이란 엄밀함을 건네고 싶진 않아
못갖춘마디로 시작한 고백은
꿈같은 타이밍에 크레셴도로
자꾸 마음만 급해지는 나 망상의 BPM아 쫌만 낮춰요
싱코페이션 싱코페이션 반 박자만큼만도 난 벅차
혹시 그대도 마찬가질까 심장의 RPM이 폭주할 거야
싱코페이션 싱코페이션 반 더하기 반은 하나
감춰두었던 사탕은 가방을 찐득하게 하고
버티다 낸 답안지엔 빨간 빗금이 가득
못갖춘마디로 시작한 사랑은
꿈같은 선율을 도돌이표로
자꾸 마음만 급해지는 나 망상의 BPM아 쫌만 낮춰요
싱코페이션 싱코페이션 반 박자만큼만도 난 벅차
혹시 그대도 마찬가질까 심장의 RPM이 폭주할 거야
싱코페이션 싱코페이션 반 더하기 반은 하나
역시 나 혼자 앞서갔나요 예쁜 그 목소리로 답신을 줘요
절반이라도 그 반만이라도 그대도 반해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