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ngsinbyeongja

(Shout out ma man, Doga)

치열한 일생 약육 강식
일상 속에 흔한 결말
이 극장의 주인공은
약한 동물로 나타난 나야
폐이로 받은 우울증의 값은
두둑히 받았구
그 김에 인생연기 했으니까
잠깐만 놀다 쉬어가 yo
멋없대 과걸 탓하는게 멋없대
현재를 고쳐서
미래로 가는 얘들은 많어
왜 과걸 집착해 Bitch

10에 7은 격는거야
근데 10에 셋들은
왜 입을 막는 거야
말해 뭔지?
얌마 내가 먼저 설명할게
야 잠깐
내가 먼저 격렬히 토를할게
이미 멍든 몸 가슴 속 유아는
야유를 무서워 하는군
철없던 10대의 장난에
소년은 식칼을 드는군
제발 놔두라고 놔두라고
시발놈아 제발 좀 날 놔두라고
난 내가 무서워 이성과 도덕들이
나를 버려서 나를 짐승으로 만들때

빙빙 돌아가
머리가 핑핑 돌아가
10년 묵은 정신병의 자화상
이성이 감성을 못이겨
분노와 슬픔이 머리를 적시네
트라우마들이 내 몸을
서서히 거세게 거세게 감싸네

killin me killin me
killin me killin me

killin me killin me
killin me killin me

killin me killin me
killin me killin me

killin me killin me
killin me killin me

누군가는 알아
내가 멀쩡하지 못하단거
오히려 부러워하거나
오히려 나를 개무시한다는거
이게 사실인걸
가시밭길 지옥길이
너무 익숙해졌단거
이게 익숙해
야 이씨
니가 천국을 탐을 낼 때
나는 그냥 천국을 잊었어
Lay back
한발 뒤로 늦추고 살아가는거
내겐 너무 낮설고
무섭다는것
우울감은
여전히 익숙해
이 감정을 벗는다는게
정말 행복할거 같애
정말 행복할거 같애
정말 행복할거 같애
정말 행복하긴 개뿔
시발
아이러니하게 바뀌는 것도
무서울거야
정신적 익숙함에
변화를 무서워하는거야
넌 알아?
내가 무슨 소리를
격정적으로 말을 하는건지
내가 무슨 감정을 갖고
이 세상을 살아 가는 건지


빙빙 돌아가
머리가 핑핑 돌아가
10년 묵은 정신병의 자화상
이성이 감성을 못이겨
분노와 슬픔이 머리를 적시네
트라우마들이 내 몸을 서서히
거세게 거세게 감싸네

killin me killin me
killin me killin me

killin me killin me
killin me killin me

killin me killin me
killin me killin me

killin me killin me
killin me killin me

누군가는 알아
내가 멀쩡하지 못하단거
오히려 싫어하거나
오히려 나를 개병신 취급한다는거
이게 사실인걸
가시밭길 지옥길이
너무 익숙해졌단거

익숙해졌단거
살려달라는거
듣기나 하겠어
듣기나 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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