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나는 널
이렇게 불러야 하는데
이 이상은 뭘 할 수
있는 게 없을 것 같아
그냥 너 넌 어때
그냥 너 너라고 할게
우린 아무것도 모른 채
서로를 만나
결국 상처만 남긴 채
넌 더 보이질 않아
주변 사람들은 말해
그건 사랑이 아니야
우리의 만남에 대해
도대체 너가 뭘 알아
자기야 변하지 않는 건
매번 진심이었어
난 지쳐 쓰러져버려
계속해서 겁이나서
더 머무를 수 없었어
자기야 아니다 이제는 너
라고 부르는 게 좋을
것 같지 미안해
이제는 나는 떠날래 갑자기 떠올랐네
조금은 추운 방에
앉아 이야기를 했던 때
너는 아픔을 겪고 난 뒤엔
밥 생각이 안 나서
살이 많이 빠졌다고
말하기도 했었네
어떡하지 그러면 넌 지금까지도 계속
밥도 챙겨먹지 않고
우울한 하루를 보낼까
내가 더 뭘
신경쓰지 않아야만 하는데도
끊이질 않아 걱정
그래 의미없지 됐어
바뀌지 않는 건 넌 내게
상처를 주고 난 더이상
행복하지 않다는 거
보고 싶어도 흉터가 많아
너 없이 기준을 세우는
게 그게 조금은 어렵지만
계속 아파하고 무뎌지다가
지나갈 걸 알아
자기야 나는 널
이렇게 불러야 하는데
이 이상은 뭘 할 수
있는 게 없을 것 같아
그냥 너 넌 어때
그냥 너 너라고 할게
이제는 만남이 무서워
반복되는 아픔에 또
상처 받을 걸 알면서
멋대로 기대하고
의미 잃은 사랑하다는 말
그 말을 붙잡고 난
좋아하다 애를 쓰다
혼자 남아 날
갉아먹고 있어
근데 결국 혼자
남아있겠다는 다짐은 바래져
누군가를 만나겠지
너도 그렇게 될
걸 알지 난 잊혀지겠지
스쳐지나가자 서로 아무 말 없이
눈물도 이젠 나지
않아 근데 왜 마음이
너와 갔던 곳들이 자꾸만 생각나는지
너에게 돌아가는 걸
가끔 생각해봤어
근데 결국 저 끝에서
울고 있는 내가 보여
놓아두고 갈게 기억
잠은 또 오지 않고
나를 그만 괴롭혀줘
그만 괴롭혀줘
바뀌지 않는 건 넌 내게
상처를 주고 난 더이상
행복하지 않다는 거
보고 싶어도 흉터가 많아
너 없이 기준을 세우는
게 그게 조금은 어렵지만
계속 아파하고 무뎌지다가
지나갈 걸 알아
자기야 나는 널
이렇게 불러야 하는데
이 이상은 뭘 할 수
있는 게 없을 것 같아
그냥 너 넌 어때
그냥 너 너라고 할게
자기야 나는 널
이렇게 불러야 하는데
이 이상은 뭘 할 수
있는 게 없을 것 같애
그냥 너 넌 어때
그냥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