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생각이 새벽에 떠돌아.
사랑이라 하긴 좀 무거운 말.
네 손을 잡고 걸을래 한강 night.
뭘 바라겠어 그냥 너만 있으면 돼.
우리 둘만의 발걸음 맞춰가.
작은 말 한마디가 더 아름다워.
양화대교도 우릴 감싸는 3AM.
작은 맥주 한잔과 너만 있으면 돼.
내일의 너는 어떨지 몰라도
지금 우주는
우릴 돌고 있고 네 볼엔
부끄런 웃음.
어루만져 너의 마음.
포근히 누워줘.
내 팔배게에 가만히
너를 놓아줘.
우린 평온한 주인공같아
동화속
수많은 별들 중
너만 보여
눈웃음 지을 때
맘은 조여와
다시 돌아가면
그 때의 넌 그대로 있을까
내 생각만 하다 놓친 많은 girls.
왜 그리 고집만 피웠는지 몰라 또.
한강은 나의 수많은 희노애락을
담은 복잡한 공간.
엉키고 설킨 story들의 저장소.
혼자 산책할 때와는 달랐던
너와의 공기.
강남에서 볼 때와 또 다른
너의 모습이
밤에 전화오면 나가게 만들었지 날.
안타던 자전거 네
덕에 배우게 됐잖아.
넌 친구처럼
장난치면서도 내게 안겼지.
위로해달라면서도 짖궂게
자꾸 바뀌었지
취해서 손에 입을 맞춘
네게 사귀자는 말 삼키다
말했지만
다음날 넌 기억도 못했지.
우리 무대는 그렇게
자주 동네하고 한강이었고
애달파야만 사랑이라고 믿었던 바보
같은 난, 널 더 신경써주지 못했고
돈 벌 생각에만
미쳐 잊혀졌던 기억.
네 생각이 새벽에 떠돌아.
사랑이라 하긴 좀 무거운 말.
네 손을 잡고 걸을래 한강 night.
뭘 바라겠어 그냥 너만 있으면 돼.
우리 둘만의 발걸음 맞춰가.
작은 말 한마디가 더 아름다워.
양화대교도 우릴 감싸는 3AM.
작은 맥주 한잔과 너만 있으면 돼.
내일의 너는 어떨지 몰라도
지금 우주는
우릴 돌고 있고 네 볼엔
부끄런 웃음.
어루만져 너의 마음.
포근히 누워줘.
내 팔배게에 가만히
너를 놓아줘.
우린 평온한 주인공같아
동화속
수많은 별들 중
너만 보여
눈웃음 지을 때
내 맘은 조여와
다시 돌아가면
그 때의 넌 그대로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