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eul Ggeun Dwie

생각이 너무 많아 두고 나왔네
향수와 날린 바람 햇살과 자랑에
색을 잃은 눈동자와 안경에 자그맣게
풀린 날씨는 오히려 약속을 잡아 왜 그래
뭘 알아내도 왜
새파란 거짓말에 속아넘어 가 난
Umm 바보 같은 잡음들은 라디오에 흘러나오는 노이즈 같아
정신없는 하늘과 약속을 어긴 대가로 받은 복잡
따라갈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신호가
내려와 날 가두고 다시금 하늘로 가
속은 내게 손 흔들며 인사해 Bye
불을 끈 뒤에 다시 앉아
불을 끈 뒤에 온도가 달라져
불을 끈 뒤에 내 얘기 같은
소설을 다시 적어 내려 난
불을 끈 뒤에 다시 앉아
불을 끈 뒤에 온도가 달라져
불을 끈 뒤에 내 얘기 같은
소설을 다시 적어 내려 난
나쁜 건 없으니 다시 또 설득
날 숨기려던 시간들이 돌아와
한겨울 내 시려웠던 손 위에 올라오는 작은 불
거기서 봤어 내 작품에 대한 꿈을
파랗던 하늘은 다시
어두워져서 이 밤에 피어오른 장미
아직도 내 눈엔 들어오지 않으니
빨라져야 돼 발걸음을 옮겨 빨리
잠시 쉬는 시간에 녹인 말
반지 3개 녹여 만든 마이크 앞에 내 얘기와
하루 평균 2000원짜리 일기장
현실과 내 지금의 거리는 Burj Khalifa
펜 한 자루에 바뀐 내 자리
턴테이블 위에 놓인 바이닐 위에 먼지까지
가상의 소리 들로 꾸민 글자들의 잔치는
달콤한 말로 귓속에 파고들어만 가지
Umm 다음에 다시 훔쳐보게 될 때는
당신을 더욱 담은 공책 안에 내 이름이 있었으면 해
검은 잉크에 쏟아버린 내 정체는
아직 비밀이야 내일 말해줘
너의 그 말 한마디의 내일 약속을 깨
이해해 줘 아직 때가 아니네
불을 끈 뒤에 다시 앉아
불을 끈 뒤에 온도가 달라져
불을 끈 뒤에 내 얘기 같은
소설을 다시 적어 내려 난
불을 끈 뒤에 다시 앉아
불을 끈 뒤에 온도가 달라져
불을 끈 뒤에 내 얘기 같은
소설을 다시 적어 내려 난
나쁜 건 없으니 다시 또 설득
날 숨기려던 시간들이 돌아와
한겨울 내 시려웠던 손 위에 올라오는 작은 불
거기서 봤어 내 작품에 대한 꿈을
파랗던 하늘은 다시
어두워져서 이 밤에 피어오른 장미
아직도 내 눈엔 들어오지 않으니
빨라져야 돼 발걸음을 옮겨 빨리
잠시 쉬는 시간에 녹인 말
반지 3개 녹여 만든 마이크 앞에 내 얘기와
하루 평균 2000원짜리 일기장
현실과 내 지금의 거리는 Burj Khalifa
펜 한 자루에 바뀐 내 자리
턴테이블 위에 놓인 바이닐 위에 먼지까지
가상의 소리 들로 꾸민 글자들의 잔치는
달콤한 말로 귓속에 파고들어만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