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mbi

잠깐 재잘거리는 소리
잠깐 창밖을 바라보니
풀잎 위로 떨어지는
봄비 웃고 있는 우리

너는 무슨 생각을 할까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일까
새로 신은 운동화처럼
어색해 웃고 있는 우리

비는 그쳐 가는데
어디를 가야할까
선명해진 초록빛으로
함께 걸어볼래

두근거리는
너와 발맞춤
젖은 어깨 스칠때면
어제보다 오늘 더 설레여

하늘과 만난
물빛들처럼
내 마음 딱 이런 마음이야
빨주노초파남보

손 끝이 닿을 듯 해
모르는 척 했지만
어색한 표정을 보고
웃음이 터져나와

두근거리는
너와 발맞춤
젖은 어깨 스칠때면
어제보다 오늘 더 설레여

하늘과 만난
물빛들처럼
내 마음 딱 이런 마음이야
빨주노초파남보

빨주노초파남 보
빨주노초 파남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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