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때려치고 다시 쓴 이력서
난 그 어느때, 누구보다 이성적
채워지지 않고 많은 칸들이 비어서
지금도 뭐 잠깐 휴식기간셈 인터벌
역시 부모님이 제일 걱정
아니 까놓고 말해서 난리법석 하셔
내 말들엔 날이 서셔
난 머리가 많이 커서
화제전환, 이를테면 부모님 건강
음... 할말이 더이상 없었지 요즘
우리 밑바닥은 다 파리목숨
힘들다 죽겠다 해도 각자 자기 몫은
하는데 난 왜 몇년씩 제자리 걸음
어딘가로 떠나갈래 마치 빠니보틀
누구도 날 신경쓰는 사람이 없는
근데 또 알아봐주기를 바래
근데 또 알아봐주면
또 놔두기를 바래
충동적인 티켓팅 제주도
제주도의 밤
그 전날 밤을
새게했던 가사를 다듬었지
그리고 다음 이 가사를 썼지
충동적인 티켓팅 제주도
제주도의 밤
그 전날 밤을
새게했던 가사를 다듬었지
그리고 밤새 이 가사를 썼지
yo 챙겨간 맥북
간지는 못잃어
청청 fashion [C7]마무리는 timber
좀 알아봐달라는듯
나의 외로움
과하게 꾸민건 고독함의 증거
돗대기시장같은 이코노미
시끌벅적한 사람들을 지켜보니
다들 들뜬 기분
구름위를 나니까 fly high
내 기분은 반지하 parasite
내려놔 2박3일간
야자수 그늘에 앉아서
숙소까지 갈 버스를 기다리지
봄, 죽어도 좋을것만 같은 계절
설레이네
사랑이 가득 담긴 달의 마을, 애월
충동적인 티켓팅 제주도
제주도의 밤
그 전날 밤을
새게했던 가사를 다듬었지
그리고 다음 이 가사를 썼지
충동적인 티켓팅 제주도
제주도의 밤
그 전날 밤을
새게했던 가사를 다듬었지
그리고 밤새 이 가사를 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