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처럼 우리는 멀어지고
아주 가끔씩 안부를 묻고
우리 무슨 사이인지 나는 몰라
어떤 사람이었는지 나는 너에게
농담처럼 우리는 멀어지고
아주 가끔씩 안부를 묻고
이게 뭐 하는 짓인지 나는 몰라
이걸 듣는다면 너 얘기 맞아
이걸 듣는다면 너 얘기 맞아
너의 마음이 어떤지 몰라
웃어 너는 웃는 게 좋아
할 수 있다면 내가 대신 아파해줄게
이걸 듣는다면 너 얘기 맞아
지금 마음이 어떨지 몰라
울지 마 제발 내가 더 아파
할 수 있다면 내가 대신 아파해줄게
추운 겨울은 지나고 다시 봄이 찾아와
나의 시간은 아직 그대로인데
네가 와준다면 나을 것만 같아
텅 빈 방안에 누워서 매일
하루 종일 천장만 바라보다 내일
혼자일 거란 생각에 매일
아무도 없는 곳으로 모습을
감추는 게 버릇이 된 난
아직 그대로 발걸음을 못 때
너란 파도가 날 삼켜버린 듯해
밀어 내지 않아도 다 알고 있었어 나
신기루 같아 잡힐 듯 잡히지가 않아 넌
잡히지 않아 더
농담처럼 우리는 멀어지고
아주 가끔씩 안부를 묻고
우리 무슨 사이인지 나는 몰라
어떤 사람이었는지 나는 너에게
농담처럼 우리는 멀어지고
아주 가끔씩 안부를 묻고
이게 뭐 하는 짓인지 나는 몰라
이걸 듣는다면 너 얘기 맞아
농담처럼 우리는 멀어지고
아주 가끔씩 안부를 묻고
우리 무슨 사이인지 나는 몰라
어떤 사람이었는지 나는 너에게
농담처럼 우리는 멀어지고
아주 가끔씩 안부를 묻고
이게 뭐 하는 짓인지 나는 몰라
이걸 듣는다면 너 얘기 맞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