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 3 (총리가 된 요셉)

애굽의 왕 바로 가 꿈을 꾸었지만 바로 왕의 신하들은 아무도 그 꿈을 풀 수가 없었어요
그때 술 맡은 신하는 요셉이 생각났어요
바로 왕에게 신하는 '요셉이라면 왕의 꿈을 해석해 줄 수 있을 거예요'라고 말했어요
'왕의 꿈은 앞으로 7년 동안 풍년이 들고 그다음 7년 동안은 흉년이 드는 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에게 지혜를 주셔서 바로 왕이 꾼 꿈을 해석할 수 있도록 하셨어요
바로 왕은 무척 기뻤어요
'정말 지혜로운 사람이구나'
'내가 너를 애굽의 총리로 세우겠다'
바로 왕은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삼았어요
풍년이 든 7년 동안 요셉은 곡식을 잘 모아두게 했어요
애굽에 흉년이 든 때에 지혜롭게 곡식을 모아둔 총리 요셉 덕분에 애굽에는 먹을 것이 많았지요
하지만 다른 나라들은 먹을 것이 없었어요
요셉의 가족들도 먹을 것이 부족했어요
요셉의 형들은 먹을 것을 사러 애굽으로 갔어요
'저희들에게도 먹을 것을 좀 주세요'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에게 형들은 꾸벅 절을 했어요
요셉은 형들을 알아봤지만 형들은 요셉을 알아보지 못했어요
곡식을 사가지고 온 형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곡식을 사러 애굽으로 다시 왔어요
요셉이 꾼 꿈처럼 형들은 애굽에 총리가 된 요셉에게 다시 한번 절을 했어요
'형님들 저 요셉이에요 제가 형님들 동생 요셉이에요'
그 말을 들은 형들은 무섭고 두려워 벌벌 떨었어요
'두려워하지 마세요 저는 형들을 미워하지 않아요
하나님께서는 저를 지켜 주시고 우리 가족들을 지켜주시려고 이런 일들을 일어나게 하신 거예요'
요셉은 말했어요 그리고 형들을 모두 안아 주었답니다
아버지인 야곱과 요셉의 가족들 모두는 애굽으로 가서 요셉과 함께 즐겁게 살게 되었어요
하나님을 믿고 의지했던 요셉은 요셉의 꿈대로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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